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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텍 조사 피해 가족 배제돼' 희생자 가족 항의

버지니아텍 총격사건 희생자 가족들이 주정부의 청문회 조사와 관련, “피해 가족들이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11일 피해 가족들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에서 “정부 조사의 진척정도와 내용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동시에 희생 학생들과 교수들의 사진을 추모기금 모금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한번도 가족들에게 허락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 일부는 “거둬들인 수백만 달러도 불분명한 출처에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지사에의해 임명된 8명의 조사위원들은 지난주까지 총 3번의 모임을 갖고 범인 조승희의 정신감정, 총기 판매의 위법성 여부, 사건 늑장 대응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제럴드 매생일 조사위원장은 “가족들의 의견과 참여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항의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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