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호텔 자리 학교이름 '세종대왕으로 짓자'
한인단체 서명운동…'윌셔공원 무궁화 명명' 청원
남가주한인목사협의회.남가주교회협의회.한인어린이회 등 한인단체는 최근 LA통합교육구측에서 신설학교 이름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학교명을 '세종대왕(Great King Se Jong School)'으로 할 것을 청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신설학교 전면인 윌셔가에 조성될 미니공원 이름을 '무궁화 공원'으로 정하자는 청원도 제출한다.
이들 단체는 이같은 내용의 청원서 가두 서명운동을 내일(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타운내 마켓 앞에서 펼칠 계획이다.
테레사 엄 한인어린이회장은 "타운 한복판에 세워질 신설학교와 공원에 한국 최고의 인문학자이자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의 이름을 넣는 것은 한인 2세 3세들을 위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서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설 학교는 2008년에 초등학교가 2009년에는 중.고교가 완공될 예정이다.
▷연락:(213)434-1112
김석하 기자 ks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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