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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권익신장 캠페인

‘Illinois is Home’ 킥오프

“일리노이 주는 누구에게나 안정적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일리노이 이민자 난민 권리 연합(이하 ICIRR)은 일리노이 주 이민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의 ‘Illinois is Home’ 캠페인을 실시, 지난 5일 시카고 소재 제인 아담스 헐하우스 박물관에서 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잰 샤코우스키 연방 하원의원과 후안 살가도 ICIRR 위원장, 조슈아 호잇 ICIRR 사무총장 등을 비롯, 소수 이민자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 ‘Illinois is Home’의 목적 및 앞으로의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는 한편, 앞으로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통과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펼침으로써 이민 장벽을 허무는 데 일조할 것을 약속, 이민자 가정들에 희망을 주었다.

잰 샤코우스키 의원은 “이민개혁은 특정 민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말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 “캠페인은 앞으로 계속 된다”며 이에 대한 한인들의 동참도 적극 희망, “전화나 편지, 이메일 등을 통해 의회에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울종합복지관 윤석갑 사무총장과 정지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한인교육문화 마당집 송영선 커뮤니티 기획 담당자와 이은영 청소년 프로그램 담당자 등 한인 이민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이민개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탰다.

박송선 마당집 자원봉사자는 “이민자들의 심정을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조그만 힘이라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냐 출신의 서류미비자 고교생 니틴 다스 군도 참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 빨리 이민개혁이 이뤄지길 희망하는 입장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시카고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며 이후 15일까지 워싱턴 DC, 22일에는 스프링 필드에서 이민개혁 로비 활동이 펼쳐진다.

이 캠페인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www.illinoisishome.org를 참고할 수 있다.

강주영 기자 kj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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