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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탐방] 창사 25주년 은행문 활짝

한미은행 달라스 LPO 지점장 김훈

“올해로 한미은행이 창사 25주년을 맞아 스페셜 융자를 하는 등 은행문턱을 낮추고 활짝 열었습니다.

한미은행(행장 손성원) 달라스 LPO 지점 김훈 지점장은 비즈니스에 대한 융자의 폭을 대폭 늘려 호텔이나 세탁소 등 단독건물일 경우 30% 다운하면 70%를 융자하고 최고 7년 고정에 25년 상환이 가능하며 최대 융자 한도액은 500만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해서는 25% 다운에 75%까지 융자하며 최고 융자금액은 1000만 달러까지 25년 상환에 7년 고정으로 융자하며 백화점 등 멀티용도의 융자도 마찬가지로 하며 이자율은 융자 제공이 될 때 프라임에서 -0.5%를 빼고 고정으로 나가게 된다.
현재 이자율은 7.75%이다.




작년수익 6000만 달러 넘어

이처럼 한미은행이 공격적으로 달라스에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전체 수익이 6560만 달러가 넘어섰으며 전년 5820만 달러보다 12.7% 증가하는 흑자를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주당 수익률(EPS)는 1.33달러(4분기 0.35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1.17달러에 비해 1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총예금과 대출 역시 각각 29억4000만 달러와 28억4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2%, 14.9%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는 37억2500만 달러로 전년 34억1400만 달러보다 9.1% 늘어나는 등 한인계 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은 또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이 천하보험을 인수 합병하는 한편 뉴욕의 브로드웨이내셔널뱅크 인수를 추진하는 등 금융과 보험 등 종합금융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세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그동안 외형확대의 발목을 잡던 MOU(금융감독국의 제제)에서 벗어나 M&A가 자유로워진데다 뉴저지를 비롯해 동부지역 한인상권 진출 거점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지점장은 “달라스 LPO 지점역시 풀뱅킹 서비스를 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한미은행 LPO 모든 지점은 풀뱅킹 서비스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점장은 “지난해 LPO 지점을 오픈한 달라스는 앞으로 1~2년이 지나면 달라스지역에서 최고의 LPO 사무실이 될 것”이라며 “한국계 은행 가운데 최대 은행인 만큼 서비스나 모든면에서 기존 은행보다 차별화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 점수보다 영업경력 우선

특히 한미은행의 장점 가운데 융자서비스는 빠르다고 소문이 나있다.

비즈니스 융자의 경우 3~4주내 모든 것을 완료하지만 확정여부는 1~2일 만에 고객에게 통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 지점장의 설명이다.

김 지점장은 또 융자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크레디트 점수보다는 ‘얼마만큼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가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영업의 노하우나 성실성을 따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University of Dallas에서 MBA를 전공한 김훈 지점장은 융자 업무만 8년의 경력을 갖는 등 금융업무에 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김 지점장은 아직 젊다는 것을 무기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

“아직 저는 젊습니다.
영업 전략은 특별한 것이 없고 발로 열심히 뛰는 것”이라며 “다른 LPO 매니저보다는 부지런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달라스 LPO 지점
2711 LBJ Fwy, #114 Farmers Branch, TX 75234
TEL : 469-522-0009
FAX : 469-522-0010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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