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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바람탄 상술 눈총

경기 입장권 묶음 판매

신생 축구팀 ‘토론토 FC’가 경기 티켓을 묶음으로만 판매해 영국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팬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미 ‘LA 갤럭시’로 이적을 결정한 베컴은 북미축구리그(MLSE) 대진 일정상 8월5일 ‘토론토 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따라서 베컴팬들은 벌써부터 이날 토론토 레이크쇼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게임의 입장권을 확보라고자 난리다.
하지만 ‘토론토 FC’측은 현재 시즌 티켓과 다수의 경기 입장을 패키지로 묶은 멀티게임 티켓만 팔고 있다.

오타와의 한 축구 팬은 “베컴 효과를 이용, 돈을 벌려는 구단측의 상술”이라면서 “‘토론토 FC’를 후원하려는 많은 잠재 팬들을 쫓아버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구단 대변인은 “시즌, 멀리게임 티켓만 판다는 것은 오해다.
8월5일 경기까진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개별 경기 입장권을 팔지 않는 것이다.
랩터스나 메이플립스 등도 시즌 티켓부터 판매하는 것이 관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티켓을 1만5000장 가량 발매하고 후원기업에 1000장 정도 지급할 예정이므로 경기일이 가까워지면 입장권은 매우 제한된 숫자만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말경 완공 예정인 토론토 BMO 스타디움의 좌석은 2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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