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임스 김씨 한국 등서 위로글 쏟아져 '애도 물결'

제임스 김(35)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6일 오후 1시쯤 김씨의 사망 소식을 올린 온라인 웹진 '씨넷'(cnet.com) 웹사이트에는 김씨의 죽음을 슬퍼하고 위로하는 글이 만여개 이상 올라왔으며 접속건수도 폭주하고 있다.

'펄세포니'라는 아이디의 미국 네티즌은 "제임스는 가장으로서 가족을 구하려다 숨졌다. 그에게 하나님이 축복하길 기도한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worx3d)도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그의 용기와 행동에 경의를 보낸다"며 추모했다.

실종된 김씨가 한국인으로 알려진 후 수색작업을 지켜봤던 한국 네티즌들도 김씨의 사망 뉴스가 보도되자 '부성애에 고개가 숙여진다'는 댓글로 애도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과 김씨 친구들은 김씨 유족을 위한 후원금 접수 창구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의 친구 스캇 넬슨 윈델씨는 유족을 대신해 김씨의 실종에 관심을 갖고 걱정해 준 네티즌들과 미국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윈델씨는 김씨 가족의 이름으로 “수사당국으로부터 그(제임스 김)가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는 매우 깊이 슬퍼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인터넷에 띄웠다.

성명서는 또 “위험을 무릅쓰며 구조활동을 보여준 구조대원들은 영웅이다”며 “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남은 가족 캐티와 피널롭, 사빈을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조의 글 보내실 곳: [email protected]

장연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