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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탐방] 드림아트 문정 원장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

“그림은 붓이나 나이프를 통해 캔버스에 칼라로 소설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04년 12월 달라스에 전문 미술학원으로 문을 연 ‘드림아트’문정 원장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게 매우 높다.

문 원장은 미술에 대해 “사고를 집어 넣는 것”이라며 “미술은 창의력있는 작품이며 그럼으로 해서 작품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좋은 그림은 작가의 사고와 얼이 있어야 한다”며 “잘 그리는 그림은 오랜시간을 투자하면 되지만 좋은 그림은 아무나 그릴 수 없듯이 그림 그리는 사람의 혼이 실려 있어야 한다”고 애찬하고 있다.



‘꿈을 그림으로 그린다.
’와 ‘그림을 드립니다.
’의 뜻을 살려 ‘드림아트’란 전문 학원을 설립한 문 원장은 꿈과 그림을 접목시켜 미술 교육에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있어 원생들과 동호인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다.

본국 조선대 미술학과 회화전공인 양계남 교수의 6남매 중 5번째인 문 원장은 어릴때 부터 자연스럽게 화실에서 자라면서 가족 모두가 미술계에 투신했다.

남도 예고를 졸업하면서 중앙대와 중앙대대학원, 불란서 8대학(회화로 유명한곳이며 솔로몬대학이라고 불림)에서 페인팅을 전공한 문 원장은 한국에서 강사를 역임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카데미 유니버시티에서 색채학을 전공했다.

신랑을 따라 달라스에 온 문 원장은 코리안저널 옆에서 작업실을 낸 것이 계기가 되어 학원을 운영하게 된 동기이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드림아트는 유치반부터 초등학생반, 유스 및 성인을 위한 미술교육, 미대입시준비생을 위한 반, 도자기 공예. 컴퓨터그래픽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및 코디반까지 종합미술학원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드림아트는 시각디자인전공과 컴퓨터 아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교사 3명과 함께 학생들을 상호보완적인 연계시스템으로 공교육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있으며 미대 입시생을 위한 소수정예 클래스에서는 학생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집중시켜 섬세한 지도를 해주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학습과 놀이의 경계가 허물어져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는 펀 에듀케이션(Fun education)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쑥쑥 높여주고 있다.

이는 미술교육의 경우 공식대로 그리고 만드는 교육이 아닌 독창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가르친 학생들이 1일(금)부터 7일(목)까지 윌셔은행 커뮤니티홀에서 ‘학생작품전’을 갖는다.
또 미술이 좋아 드림아트의 회원이 된 회원들도 8일(금)부터 13일(수)까지 같은 장소에서 ‘드림아트 회원전’을 전시하게 된다.

문 원장은 “지난해 말 고교 3학년생을 디자인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학으로 보냈다”며 “늦은 시기에 시작한 이 학생의 경우 지난해 12월 1달간 밤샘작업을 같이 했는데 대학의 경우 커리큘럼과 전공교수마다 대학에 차이가 있는 만큼 무엇을 전공하느냐에 따라 대학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드림아트에는 페인팅 룸과 유소년을 위한 교실, 유치원 교실, 유스반 교실, 입시생, 도자기 클래스, 컴퓨터 아트룸과 휴게실을 갖춰놓고 있다.

문 원장은 “미술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집중력과 상상력, 사교성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며 “대부분 1세 부모님들은 생업에 바쁘다”고 밝힌 뒤 “학부모님들이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2세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대학입시는 사실 초등학교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기초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화: 469-688-9059
주소: 2639 Walnut Hill Ln. #144
Dallas, TX 75229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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