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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산불' 3주째 계속, 피해 4천만불 넘어

'데이 산불(Day Fire)'이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지난 4일 캐스테익에서 북서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벤투라 카운티 앤젤레스 내셔널 포리스트 인근에서 발생해 LA카운티 로스 파드레스 내셔널 포리스트 너머까지 확산된 후 26일 현재 14만3000에이커 이상을 집어삼킨 데이 산불은 발생 23일 3주가 넘어서도 진화율이 43%에 그쳐 규모면에서나 기간면에서 가주 사상 최악의 산불로 꼽히게 됐다. 피해 액수도 4130만달러에 달한다.

지난 24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벤투라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산불이 거세게 번지면서 주택가까지 위협 지난 25일 오후에는 락우드 밸리 지역 500가구에 자진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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