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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내년에도 이어진다

캐나다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개최

토론토를 포함,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컵 축구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7월의 20세이하(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가 캐나다에서 개최되며 토론토, 몬트리얼, 오타와, 에드몬턴, 버나비, 빅토리아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토론토 엑셔비션플레이스에 들어설 축구경기장 조감도.

토론토 엑셔비션플레이스에 들어설 축구경기장 조감도.

연방정부는 토론토 엑셔비션플레이스에 건설될 스타디움에 2700만달러를 내놓았고, 온주정부는 800만달러, 토론토시는 980만달러에 더해 부지를 제공하기로 4일 결정했다.

제2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U-20 대회는 세계 6억명이 시청한다.

주경기장 건설 예산은 총 6280만달러. 스타디움의 좌석은 2만석이며, 초대형 비디오와 LED 전광판, 최신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5월1일이다.

한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경기장 명칭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U-20 대회는 토론토에 뜨거운 축구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낙관했다.

캐나다축구협회(CSA)의 케빈 파이프 회장은 “토론토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새 경기장은 캐나다 스포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을 키워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 적극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짐 플레어티 연방재무장관은 “향후 몇 년안에 캐나다는 국제 축구계의 총아로 우뚝설 것”이라고 긍정 전망했다.
데이빗 밀러 토론토시장은 “국제대회는 물론 커뮤니티 행사들을 유치,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국내 U-20 선수들의 기량은 국제수준에 뒤지지 않는다.
우리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한국청소년대표팀은 10월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할 경우, 캐나다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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