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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다 회원 사진동호회 'www.fotoby.net'…'렌즈 속의 '세상 사는 이야기'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사진 촬영이 주요한 레저 활동중 하나가 돼가고 있다.

LA에서 회원 규모 최다를 자랑하는 한인 사진 동호회 ‘포토바이’의 회원들이 외출을 겸한 출사지에서 찍은 기념 사진. 위 사진은 북가주 한인 사진동호회 ‘SF포토클럽’의 현효제씨가 촬영한 샌프란시스코시 원경.

LA에서 회원 규모 최다를 자랑하는 한인 사진 동호회 ‘포토바이’의 회원들이 외출을 겸한 출사지에서 찍은 기념 사진. 위 사진은 북가주 한인 사진동호회 ‘SF포토클럽’의 현효제씨가 촬영한 샌프란시스코시 원경.

초등학생 까지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띄우는 등 사진 촬영 취미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사진 촬영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사진 촬영 동호회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 클럽 '포토바이(www.fotoby.net)'도 그 가운데 하나로 LA 한인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토바이가 출범한 것은 지난 2004년. 클럽이 생긴지 채 1년도 못돼 회원수 400여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이라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쉽게 회원이 될 수 있고 LA 일대의 시장 정보나 출사지 정보를 우리말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인기의 비결중 하나다.



포토바이는 평소 인터넷상으로 움직이는 온라인 클럽이지만 오프라인 활동도 왕성하다. 한달에 최소 한번은 영화나 음식과 관련된 소모임을 갖고 정보를 나누고 회원간의 안부를 묻는다.

사진에 대한 얘기는 물론 함께 생활 주변의 일들을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정을 나눈다.회원들이 여러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 외에 LA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두달에 한번 정도는 회원들 대부분이 같이 사진 여행을 떠난다. 출사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포토바이 홈페이지에 공고 되는 만큼 모든 회원들이 손쉽게 찾아볼수 있고 회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포토바이가 어떤 곳으로 출사를 가는지 알 수 있다.

회장직을 맞고 있는 마크 한씨가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어 그의 배려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편안한 출사를 가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출사를 가면 그야말로 그 동안 사진을 찍으며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포토바이는 아마추어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기는 하나 회원 하나하나의 실력은 전문가들 못지 않고 사진을 직업으로 하는 회원들과 학교에 재학중인 회원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면 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사진 동호회의 또다른 장점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무거운 장비를 항상 휴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사지는 쉽게 이동을 할 수 있는 가족 관광지 중심으로 짜여진다. 또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 서로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취미보다 가족단위로 즐기기 쉬운 취미가 바로 사진이다.

포토바이는 얼마전 포토바이넷(fotoby.net) 샌피드로에 스튜디오까지 오픈해 원하는 회원들은 언제든지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원 가입에 대한 문의는 인터넷에 접속해 www.fotoby.net으로 들어가 회원가입에 대한 사항을 살펴보고 왼편 상단에 있는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해 자신의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인터넷이 여의치 않다면 현재 포토바이넷의 회장을 맡고 있는 마크한씨(213-305-5544) 혹은 웹마스터를 맡고 있는 제시카방(213-926-2289)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태상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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