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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연구 관련 세미나

‘종교와 과학, 그리고 한국 기독교’

신학적 의미 논의… 24·25일 GTU서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세미나가 오는 24일(금)과 25일(토)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열린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KIATS)이 주최하고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 한인학생회, ‘신학과 과학연구소(CTNS)’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종교와 과학, 그리고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배아 줄기세포 복제 연구와 이에 대한 신학적 의미를 논의한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 동안 배아 줄기세포 복제연구에 관해 7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심도 깊게 토의할 계획이다.

세미나 강사는 CTNS의 창설자 겸 소장인 로버트 러셀 박사(GTU 교수), ‘종교와 과학(Religion and Science)’ 저널의 공동 편집자인 테드 피터스 박사, 스탠퍼드대 배태일 박사, 베다니 대학의 윤구동 박사(조직신학 교수), KIATS 소장인 김재현 박사 등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학과 문화를 주제로 신학자들과 신학생들의 토의시간도 마련된다.

비서구인의 입장에서 신학함의 의미를 나누는 세미나에는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SFTS)의 박응천 교수(신약학), 아메리칸침례교신학교(ABSW)의 티모시 티싱 교수, LA 풀러신학교의 에드몬드 라자피마나소아 교수가 참여한다.

세미나를 준비중인 이두희 KIATS 북미서부지역 책임자는 한국 사회에서 현안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교회가 신학적으로 논의하고 성찰하여 책임있는 응답을 제시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됐다고 밝혔다.

문의(piusldh@yahoo.com)
이경숙 기자

사진설명
세미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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