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파동...미국 생물교과서 개정 소동
황우석 교수팀의 인간 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 고등학교의 한 생물교과서 필진과 출판사가 뒤늦게 수정작업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미국의 고등학교 생물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는 바이올로지(Biology)의 253쪽 '줄기세포(Stem Cell): 기대와 문제들' 부분에는 "한국 과학자들이 2004년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라고 기술돼 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해당 출판사와 저자들은 이 부분이 잘못됐음을 우편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공지하고 개정판 인쇄를 위해 원고를 수정하는 등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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