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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풍향계] SF주민 타지역 부동산 구입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거주자들의 타 지역 부동산 구입이 늘고 있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론 퍼포먼스에 따르면 베이 지역 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로 이 지역의 올해 주택 구입 수가 814

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1999년보다 9배 많은 것이며 새크라멘토 지역에도 695채를 구입 베이 지역 주민들의 투자 인기 지역으로 부상됐다.

베이 지역 주민들이 올해 구입한 타 지역 주택들의 중간 주택 가격은 4베드룸/2.5베스룸 기준 35만4372달러이다.



선호 지역으로는 라스베이거스와 새크라멘토에 이어 트러키(303채) 프레즈노(250채) 피닉스(241채) 엘크 그로브(239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수년간 관심을 끌지 못했던 노스 레이크타호 지역은 올해 182채의 주택 구입으로 지난 99년에 비해 무려 60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에퀴티 활용 주식투자 증가

오른 집값의 에퀴티를 이용해 주식에 투자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전국증권거래업협회(NASD)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에퀴티론을 받아 주식등에 투자한 비율이 지난 99년 2%에서 지난 2002년 11%로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건당 평균금액은 2만4000달러선.

NASD측은 "에퀴티가 커진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자칫 투자수익률이 떨어져 상환액을 넘어설 경우는 집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증권 가격 하락시 주택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증권을 서둘러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와 중개료 등 투자시 관련 세부사항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와이주 집값 상승세 지속

하와이주 집값 상승세가 무섭다.

호놀룰루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오아후섬의 주택가격은 지난 11월 매매 중간가가 49만달러로 전달보다 5000달러 올랐다. 콘도미니엄의 매매 중간가도 22만9300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협회에 따르면 집값 오름에도 불구하고 거래 속도는 전년 동기에 비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 팔린 주택수는 375채로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했으며 콘도미니엄도 628유닛이 거래돼 1년 전보다 13.2% 늘었다.

부동산 경기의 호황에 따라 올해 팔린 집값은 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팔린 32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오아후 단독 주택의 경우 지난 1년간 중간 거래값이 약 10만달러가 올랐으며 콘도미니엄은 약 5만달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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