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석균쇠 한인회장 국민포장 받는다

2002년 해외동포 포상 대상자 가운데 국민포장에 석균쇠 시카고 한인회장, 대통령 표창에 이희성 밀워키 한인회장,국무총리 표창에 정재식 시카고 자동차협회 부회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에는 남상용 미시간대 한국학연구소 설립후원회장이, 개인으로는 시카고의 임인식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10일 저녁7시 래디슨 호텔에서 포상자들에 대한 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포상자 공적사항으로 석균쇠 한인회장은 동포사회 화합과 권익 신장에 앞장서면서 9.11사태 때 구호성금을 모금, 시카고시에 전달해 한인 위상을 제고시켰다는 점을 포상 이유로 설명했다.

  이희성 밀워키 한인회장은 작은 규모의 동포사회를 화합으로 육성, 인근지역 한인사회와 공조체제를 이루며 권익신장에 노력했다는 평.
 또 정재식씨는 차량정비도구를 싣고 다니며 길가에 서 있는 고장 차량을 무상으로 고쳐주는 봉사자로 활약하고 한국 유학생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도와줬다는 것.
 남상용씨는 미시건대 국제연구소에 한국학과를 설치하고 한국어 과목과 한국문화 과목 등을 개강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또 임인식씨는 일제 치하 고등하교 학생회장으로 항일투쟁, 불량소년 교화 담당 복지사업가로 활약, 사재로 학비를 대주는 등 약자나 가난한 자의 편에서 일하고 또 25년간 노인건강을 지키는 건강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8월19일 최종 추천해 지난달 말 포상자 결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포상대상 최종 추천 승인은 추규호 총영사 부임 이전에 이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포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의 친분에 의한 추천이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한인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상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