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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린다 박양 살해사건에 학교친구도 가담

6년전 어바인에서 발생한 린다 박양 살해사건에 박양과 같은 칼리지에 재학했던 친구가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양은 지난 95년 11월9일 어바인의 자택에서 강도에 의해 몸이 묶인 채 칼로 목을 찔려 숨졌으며 지난해 경찰은 베트남계 갱단원인 로널드 트리 트란(25)과 노엘 제시 플라타(25)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한 바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박양과 절친했던 이 여성은 범인들에게 박양의 집에 귀중품이 많을 것이라며 자세한 위치를 알려주었고 범행 당일에는 자신의 승용차를 빌려주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그동안 경찰의 끈질긴 조사에도 한사코 범행 관련사실을 부인해오다 최근 처벌을 면제받는 조건으로 용의자들에 대한 재판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범인들은 박양의 집에 들어가 집을 보고 있던 박양을 폭행하며 귀중품이 있는 곳을 알아낸 뒤 박양의 몸을 묶고 칼로 목을 찔렀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당시 현금 800달러와 보석상자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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