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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전기차 구입 기업들에 혜택 제공

대기오염 감소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버스·트럭 등 구입시 최대 10만불 지원

뉴저지주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기업들을 지원한다.
 
뉴저지주 경제개발청은 18일 “4500만 달러의 예산을 마련해 사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전기차를 구입하는 기업들에게 차량 구매대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뉴저지 제로배출 인센티브 프로그램(NJ ZIP · New Jersey Zero Emission Incentive Program)’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뉴저지 제로배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전기로 운행되는 ▶버스 ▶트럭 ▶트레일러 ▶밴 ▶셔틀(버스) 등을 구입하면 10일 정도 기간 동안 일정한 자격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최소 2만5000달러에서 최대 10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다량의 유해 배기가스를 배출해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또는 중형 차량들이다.
 
지원은 웹사이트(https://www.njeda.com/njzip/)를 통해 할 수 있고, 지원금은 정부 부서에서 바우처를 발행해 차량 딜러에 직접 대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형식이다.
 
한편 뉴저지주에서 현재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리베이트 ▶7%의 판매세 면제 ▶차량 배터리 용량에 따라 2500~7500달러의 연방 소득세 공제혜택 등을 통해 가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천 달러씩의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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